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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호남, 과거엔 거의 단색이었지만 이번은 다르다”
24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황우여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중앙SUNDAY 기자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. 최정동 기자 휴일인 24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는 소란했다. 이회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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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단일화 안개 빨리 걷어내라
투표일이 51일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대선이 ‘단일화 안개’에 갇혀 있다.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 중에 누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최종 후보가 될지 알 수 없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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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협 "건보공단은 진료비 심사 권한 탐내지마라"
진료비 심사권한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이관하려는 움직임에 대한의사협회(회장 노환규)가 발끈하고 나섰다. 국민건강보험공단 쇄신위원회가 최근 활동보고서를 통해 “건강보험심사평거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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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대통령 머쓱하게 만든 김준규 총장 사퇴
김준규 검찰총장의 사퇴는 무책임하다. 김 총장은 어제 사퇴의 변(辯)을 통해 “합의가 깨지거나 약속이 안 지켜지면 책임이 따라야 한다”고 설명했다. 국회를 통과한 검찰과 경찰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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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 “젊은 세대와 소통 강화할 것”…집권 2기 내각·청와대 40~50대 대거 중용 내비쳐
인적 쇄신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연설에서 “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도 새롭게 찾아보겠다”고 했다. 한나라당에 대해선 “시대를 주도하는 젊고 활력 있는 정당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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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인사 시스템 안 바꾸면 수사권 독립 안된다"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“인사가 이래 가지고서는 검찰이 바로 설 수 없다. 정권이 바뀔 때마다 검찰 수뇌부는 검찰총장 인사 때문에 요동을 치고 일선 검사들은 일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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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썩은 냄새 진동하는 환경련의 돈 오염
국내 최대 환경운동단체이자 대표적 시민단체인 환경운동연합에 썩은 냄새가 진동한다. 최열 전 대표와 전직 간부들이 정부 보조금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다른 간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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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짓밟힌 법치는 대통령의 배임” … ‘욕먹는 리더십’ 필요하다
이명박 정부가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. 4월 말 미국산 쇠고기 파문에서 비롯된 혼란은 그 사이 1987년 이후 최대 규모라는 촛불집회, 시위 군중의 청와대 진출 시도, 경찰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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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29%로 떨어진 지지율
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29%로 떨어졌다는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조사 결과가 나왔다. 집권 70일 만의 추락으로는 충격적이다. 김영삼 대통령은 과감한 개혁으로 취임 100일 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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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정부 2개월 점검해 보니
말 잘하는 대통령보다 일 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던 MB. 새 정부가 출범한 지 2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잘한 일은 많지 않고 말은 무성하다. 고위직 인사검증의 허점이 드러나고 경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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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 인터뷰] 김진표 교육 부총리
그동안 교육부 수장 자리는 주로 대학 교수들의 몫이었고, 그것이 어느 정도 당연하게 여겨져 온 게 사실이다. 경제부총리까지 지낸 경제통관료 출신인 김진표 교육부총리의 임명이 교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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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5 재보선 결과에 여야 각당 반응
여당의 참패로 끝난 6.5 재보선 결과에 여야 각 당이 낙담과 환호의 반응을 보였다. 열린우리당은 총력을 쏟았던 부산시장 선거뿐 아니라 절대 우세라고 예상했던 전남지사 등 광역지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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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린우리당 "여당본색"…盧대통령과 면담 추진
열린우리당이 정국 주도권 상실, 지지율 답보라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. '미니 여당'이란 수적 한계도 문제지만 모호한 당정관계, 창당 정신의 퇴색 등이 최근의 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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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온&오프 토론방] 고건 총리 지명 반대
▶행정은 관록도 필요하고 안정도 요구된다. 그러나 우리 사회가 한단계 발전하려면 새로운 엔진이 필요하다. 기존 조직의 쇄신을 주문하면서 구시대 인물을 선봉에 세워 역동성을 기대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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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당의 새 정치실험
한나라당이 추진 중인 당 쇄신작업은 정당정치 발전을 위해 고무적인 시도로 평가할 만하다. 여당인 민주당이 이미 유사한 일련의 조치를 구체화해왔기 때문에 이제 정당민주화는 정치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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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검찰 중립 발판" 환영
"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을 강화하는 조치로 환영한다." "이번 기회에 청와대 파견을 위해 서류상 사표를 수리하는 편법을 방지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." 3일 청와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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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검찰 인사 전망] 장관 교체로 원점서 시작
29일 법무부장관 교체로 이명재(李明載)검찰총장 임명(지난 17일)이후 미뤄져 왔던 검찰 수뇌부 인사가 이르면 이번주 중 단행될 전망이다. 중앙선거관리위원이던 송정호 신임 장관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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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적재인사로 난국 돌파를
이한동(李漢東)총리의 거취를 놓고 엇갈린 관측이 있지만 퇴진 결심은 당연하다고 본다. 임동원 통일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통과가 8.15 평양축전 혼란에 대한 정치적 문책이고, 그 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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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 '비호남 전면 포진론' 확산
여권에 '비(非)호남 전면 포진론' 이 확산되고 있다. 김대중(金大中)대통령이 '국민이 바라는 국정개혁' 을 천명한 뒤 부상한 논리다. 국정운영의 주체를 과감히 바꾸고 인사쇄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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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노벨상, 그 영광과 책임
김대중(金大中)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았다. 노르웨이 국왕 등 왕실 인사, 각국 외교사절, 초청인사 1천여 하객의 뜨거운 박수 속에 그가 '평화의 메달' 을 받는 가슴뭉클한 장면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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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포럼] '남북 2김'과 한반도 역할
54시간의 만남으로 55년간의 벽이 허물어 내릴 수 있을까. 정상적인 역학(力學)의 상식으로는 '천만에' 이다. 하지만 카오스의 세계에서는 불가능은 없다. 베이징(北京) 나비의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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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당, 안기부 대규모 숙정 착수…'정치공작' 관련자 전원 퇴진
대대적인 안기부 조직개편 작업과 함께 인사 숙정 (肅正) 이 추진되고 있다. 여권은 구 (舊) 정권 아래서 안기부가 벌였던 정권안보차원의 정치공작과 대북 (對北) 공작의 진상을 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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民自 원내총무 競選폐지 배경-YS 黨장악력 강화 布石
민자당의 원내총무 경선제 폐지는 민자당이 선전했던 당개혁.민주화.경선확대가 퇴색되는 의미를 갖는다. 경선제는 요란한 구호속에 도입된지 겨우 6개월이 됐을 뿐이다. 결국 당내 민주주